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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편지

이백 여든 아홉번째 편지 - 2018년 5월 8일      

100년 편지

독립된 조국을 위해 민족운동을 펼치신 방정환 선생님께 -고용진-


 “조선의 소년 소녀 단 한 사람이라도 빼지 말고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 되게 하자.“라는 선생님의 말씀과 함께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선생님의 뜻과 발자취를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역사를 공부하며 독립운동가로서의 선생님을 기억하고 싶은 고용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교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작년 5월 교단에 섰고,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독립운동사를 공부하며,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부끄럽게도 선생님이 독립운동을 펼치셨다는 사실을 몰랐고, 선생님과 관련된 여러 기사자료를 통해 선생님이 아동보호운동만큼이나 독립운동가로서도 많은 일을 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단에서 이러한 사실들을 학생들에게 설명해주며 독립운동가로의 방정환 선생님을 기억해봤습니다.

소파 방정환(小波 方定煥, 1899 ~ 1931)

 선생님은 아동문화운동가, 어린이 교육인, 사회운동가로서 많은 공적을 남기셨습니다. 감히 말씀 드리자면 선생님은 어린이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어린이날이면 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린이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어린이들이 인간으로서의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하셨습니다. 실제로 아동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여 부르자는 의미로 ‘늙은이’나 ‘젊은이’와 대등하게 어린이라는 용어를 만들고 공식적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아울러 ‘어린이 날’을 제정하고, 기념식에서 세계 최초의 어린이 인권선언을 선언하며 어린이들의 권리를 주장하셨습니다.

 선생님은 “짓밟히고 학대받고 쓸쓸하게 자라는 어린 혼을 구원하자”라는 말씀처럼 어린이날을 만드시고 어린이를 위한 많은 운동을 펼치셨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을 평생 어린이를 위해 살다만 가신 분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 선생님은 아동을 ‘어린이’라는 용어로 ‘늙은이’·‘젊은이’와 대등하게 격상시킨 일 및 아동문제연구단체인 ‘색동회’ 조직, ‘어린이’잡지 발행, ‘어린이의 날’ 제정 등 어린이들의 인권을 위한 많은 운동을 펼치셨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천도교를 중심으로 조국의 독립과 독립된 조국의 미래를 위해 소년운동, 언론활동, 강연회 등에서 치열한 독립운동을 펼친 독립운동가이셨습니다.

출처-재단법인 한국방정환재단, 독립기념관

 선생님께서는 실제로 기미년 3월 1일의 독립운동에 참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보성사의 조선독립신문을 간행하여 그 힘을 보태신 덕에 우리가 독립된 조국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선생님께서 어린이들이 우리의 미래와 새싹이 된다는 것을 미리 아시고서 어린이들이 독립된 조국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만드셨습니다. 어린이들의 가슴에 잔물결을 이루어

 후엔 큰 물결 대파가 되어 출렁일 것이라는 선생님의 호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뛰게 하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을 비롯해 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이 당시 일제에 억압 속에 힘든 삶을 사시면서도 조국의 독립과 미래를 생각하셨기에, 오늘날 저희는 독립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해 온 소중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은 이제 저희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제의 억압 당시 조국의 독립과 희망찬 미래를 위한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선대부터 내려온 그 끈질긴 인내와 당찬 미래를 향한 힘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겠습니다. 마치 선생님께서 어린이들이 씩씩하게 자라 당찬 미래를 향해 내달리도록 아이들의 가슴에 희망의 불을 지핀 듯이요.

             고 용 진

 

수원대학교 사학과 학생회장

12기 독립정신답사단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적지 답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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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08:21 2018/05/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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